10타 차 뒤를 뒤집는 기적 같은 역전극으로 류해란 선수가 LPGA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26년 6월 29일자 기사 기준, 한국 골프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미국 미네std나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류해란 선수가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5세의 젊은 선수인 류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총점 13언더파 275타로 동료 윤이나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그 과정에 담긴 인내와 의지 때문입니다. 류해란 선수는 대회 첫 라운드 종료 당시 선두인 윤이나 선수와 무려 10타 차로 뒤처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며, LPGA 역사상 첫 라운드에서 10타 이상의 격차를 극복하고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최초의 플레이어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요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멈춰야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침내 그 결실을 보았습니다. 2023년 LPGA 신인왕이었던 류해란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첫 네 시즌 동안 매 시즌 우승을 거머쥐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꿈을 향한 끈기 있는 발걸음이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승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울림은 무엇일까요. 차가운 경쟁의 결과보다, 그 뒤에 숨겨진 뜨거운 노력과 역전의 서사가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