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거대한 물줄기가 휩쓸고 간 자리,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다립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실종된 아홉 명의 한국인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미 있는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네팔 라수와 지역의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지난 수요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사래로 인해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 중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긴급 대응팀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하여 수색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상 수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와 현지 당국의 허가 문제로 인해 헬기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산에너빌리티의 헬기가 수색 작업에 합류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박재경 주네팔 대사는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임무를 시작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한국 외교부는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은 한없이 작아 보이지만, 실종된 이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이 긴 기다림이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끝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