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AI 산업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서울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2026-07-14자 기사 기준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대형주들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AI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4% 하락한 6,667.90을 기록하며 힘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거래일 기술주 중심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지수가 급락했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듯합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립 상황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주가 하락 소식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약 2조 3,3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거물인 SK하이닉스가 4.23% 하락했고, 현대자동차 역시 6.53% 급락하며 큰 폭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POSCO홀딩스 등 주요 기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9%, 대한항공은 0.19% 소폭 상승하며 버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계 곳곳의 갈등과 경제적 변화가 우리 일상의 경제 지표에 이토록 빠르게 스며드는 것을 보며, 연결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불확실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