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협력을 넘어 문화적 교류까지, 한국과 멕시코가 그리는 더 깊은 연결에 대하여.
2026년 9월 26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간의 무역 협정 재개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위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죠.
특히 인공지능(AI), 국방, 항공우주와 같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멕시코가 가진 북미 공급망의 핵심적 위치와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는 참으로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 마음을 더 따뜻하게 했던 것은 경제 수치 너머의 풍경이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해경 여사는 한국 제품 전시장을 찾아 우리 기업들의 발자취를 살피고, K-pop의 열기가 가득한 현장에서 멕시코 팬들과 함께 웃으며 교감했습니다. BTS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팬들의 모습과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지켜보며 나눈 인사는, 기술과 산업이라는 딱딱한 틀 속에 문화라는 부드러운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60년의 외교 관계를 지나, 이제는 서로의 삶과 가치가 더 깊게 연결되는 새로운 60년을 꿈꿔봅니다. 경제적 결속이 문화적 공감으로 이어질 때, 두 나라는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